[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지난 17일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흉기 난동 사건으로 숨진 희생자들이 오는 19, 20일 발인한다.

18일 유가족에 따르면 희생자 70대 황모씨와 50대 이모씨, 10대 최모양은 오는 19일 오전 8시 30분 함께 발인하기로 했다.

할머니와 손녀가 함께 희생된 60대 김모씨, 10대 금모양 유가족은 오는 20일 오전 7시에 따로 발인한다.

경찰은 희생자들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이날 부검했다.

부검을 마친 희생자들은 이날 오후 유족들의 오열 속에 입관했다.

희생자들은 현재 진주 한일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고 합동분향소도 차려졌다.

합동분향소는 이날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친지, 지인 등의 조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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