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자사 브랜드를 사칭한 스미싱 유포자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KT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사를 사칭한 스미싱 유포자를 상표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KT를 사칭한 악성코드 유포로 고객 혼돈으로 인한 피해 유발과 영업 방해, 브랜드 이미지 훼손 등을 입혔다는 게 업체 측의 주장이다.

문제가 된 스미싱 문자는 별다른 내용 없이 링크가 걸린 URL과 함께 ‘olleh.com’ 문구가 포함돼 있다.

KT 관계자는 “위법 행위의 철저한 조사로 피고소인을 엄중히 처벌해 브랜드 사칭 스미싱 고객 피해 방지를 위한 좋은 판례를 남겨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