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닥터 프리즈너'가 경쟁자 없는 수목극 1위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19회, 20회 시청률은 각각 12.3%, 14.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17일 방송된 17회(12.4%), 18회(14.5%) 시청률과 거의 비슷했다.

'닥터 프리즈너'가 시청률을 더 끌어올리지는 못했지만 경쟁작들과의 격차는 워낙 크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더 뱅커' 15회, 16회는 2.6%, 3.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SBS '빅이슈' 23회, 24회도 2.6%, 2.8%의 시청률에 머물렀다. 두 드라마 모두 '닥터 프리즈너'와는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다.  

   
▲ 사진=KBS2 '닥터 프리즈너'


이날 방송된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남궁민(나이제 역)과 최원영(이재준 역)의 대결이 점점 본격화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궁민이 왜 려운(한빛 역)을 보호하려는지, 최원영은 왜 려운을 사력을 다해 뒤쫓는지 그 이유가 드러나며 긴장감을 더했다. 려운은 태강그룹 회장이 쓰러진 날 회장의 주식을 찾아 사라졌던 것. 태강그룹 후계 구도의 결정적인 키를 그가 쥐고 있었던 것이다.

한편, 남궁민과 김병철(선민식 역)이 서로 약점을 잡아 반격에 반격을 가하는 대립도 여전히 계속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