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를 '2019년 체육주간'으로 정하고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대한체육회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등과 관련 행사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체육주간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시행되며 정부기관, 지자체, 직장, 학교 등에서 지체 실정에 맞는 체육행사를 실시토록 규정돼 있다.

올해는 '건강한 일상, 특별한 일주일'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자체별 종합체육대회, 각종 경기 종목별 전국 규모 대회, 프로야구 경기 관람 및 체육시설 입장 할인, 개인 맞춤형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서비스 등이 시행된다.

우선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종합체육대회가 개최돼 생활체육대회, 선수권대회, 어르신 체육대회 등 다양한 형태로 종목 별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25~28일 충북 충주를 중심으로 열리는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43개 종목에서 선수 2만 3000여 명이 참가한다.

또 체육주간에 들어있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프로야구 관람료 50%가 할인되고,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융.복합 놀이터인 '스포츠몬스터' 이용권이 10% 싸진다.

아울러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체육주간 중 '찾아가는 국민체력 100'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국민 개개인의 체력을 과학적으로 측정하고 필요한 운동을 처방, 개인 맞춤형 운동을 안내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운동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직장인, 군인, 소방관, 학생 등 평소 체력측정이 어려운 이들과 어르신,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력측정' 서비스도 지원된다.

국민 누구나 전국 국민체력인증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