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그림이 결혼을 앞둔 설레는 소감을 직접 SNS를 통해 전했다.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김그림이 오는 5월 3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19일 알려졌다. 소속사 케미컬 사운즈는 김그림의 예비신랑이 미국 명문 버클리대학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을 졸업한 인재로 미국에서 AR/VR 관련 영화제작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밤 김그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화보 여러 장을 게시하면서 직접 소감도 전했다.

   
▲ 사진=김그림 인스타그램


김그림은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보도가 먼저 나가게 되었네요"라며 "한 사람을 만나 미국과 한국, 35만km를 오가며 사랑을 키워오다, 이제는 한 지붕 아래 한 가족이 되어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려 해요"라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장거리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음을 알렸다.

"따스한 마음으로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한 김그림은 "결혼 후에도 가수 김그림의 길을 잃지 않고, 더 넓은 시야와 따뜻한 감성으로 노래할게요. 지켜봐주세요"라며 결혼 후에도 계속 가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그림은 2010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에 참가, 톱 11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2011년 디지털 싱글 '플라이 하이'를 발표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했고 드라마 OST 등으로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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