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역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오전 9시 58분 경 서울 구로구 구로역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 @guremee 트위터 캡처

1호선 열차를 이용 중이던 한 승객이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승객은 “구로역 불나서 열차 운행 중단”이라며 “기관사는 기다리라고 하고 역에서는 모두 하차하라고 했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숙소 안에 있던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구로역 화재, 이게 무슨 일?” “구로역 화재, 또 화재야?” “구로역 화재, 자주 일어나네” “구로역 화재, 지하철 문제 많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