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온라인 쇼핑 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기반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삼성·신한·씨티 등 9개 카드사와 함께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카카오간편결제(가칭)’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의 간편결제 서비스는 미리 자신의 신용카드를 등록해놓고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30만원 이상의 물건을 구매할 때도 공인인증서 없이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미 하루 최대 1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 ‘뱅크월렛카카오’를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는 9월 안으로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