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아시아나항공 인수 후보로 한화그룹과 CJ그룹이 거론되면서 계열사들의 우선주가 22일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우는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4만 9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화케미칼우(29.80%)와 한화투자증권우(18.64%), 한익스프레스(13.67%)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CJ 계열사인 CJ씨푸드(30.00%)와 CJ씨푸드1우(30.00%)도 이날 오후 각각 상한가를 쳤다. CJ우도 전 거래일보다 9.58% 상승했다.

특히 한화는 롯데카드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했다가 지난 19일 본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상승했다.

그동안 아시아나 인수 후보로 거론된 SK 계열사 관련주는 이날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은 편이었다. SK디스커버리우가 9.48%, SK네트웍스우가 5.40% 오른 정도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