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물류요금 결정구조·인코텀즈 변경 등 사례 제시
“중소기업 매출 대비 물류비 비율 7%대…물류 역량 강화”
   
▲ 한국무역협회가 무역업계의 물류 역량 강화 필요성을 제시하기 위해 ‘수출입 물류비 절감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무협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수출입 물류요금 결정구조 등을 다룬 ‘수출입 물류비 절감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23일 무협에 따르면 ‘수출입 물류비 절감 방안 설명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무역업계 종사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설명회에서는 수출입 물류요금 결정구조를 비롯해 무역조건 국제규칙인 인코텀즈 변경, 복합운송 이용을 통한 물류비 절감 등 구체적인 사례들을 다뤘다. 

강연을 맡은 정일환 영원NCS컨설팅 대표는 “수출입 물류는 지역과 품목에 따라 사례가 복잡하고 다양한 만큼 정확한 정보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며 “무역업계가 물류비를 절감하려면 물류회사의 운송 수단별, 지역별, 서비스별 세부 정보를 충분히 파악해 선택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덕진 무협 회원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의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율은 7.6%로 대기업에 비해 높은 편”이라면서 “무역업계를 대상으로 수출입 물류 역량 강화를 위한 설명회를 연중 개최하는 한편 현장방문 물류 컨설팅 사업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