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3D입체교육영상 TFT’ 발족

EBS가 2010년을 ‘3D 입체 콘텐츠 원년’으로 선언했다.

EBS는 ‘한반도의 매머드’ 시사회에서 “교육 효율성 높일 수 있는 3D 교육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EBS는 지난 2월 ‘3D 입체교육영상 TFT'를 발족하고, 급증하는 3D 교육콘텐츠 수요에 대응하고자 유아콘텐츠의 3D 전환 추진, 3D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추진해 왔다.

현재는 유아콘텐츠인 ‘냉장고나라 코코몽’ 3편에 대해서 국문본, 영문본, 영문자막본 3버전의 3D 교육콘텐츠 제작을 완료하고 보급을 준비 중에 있다.





지난 2월 시사회와 더불어 국내 3D 입체 영상 관련 연구 기관 및 기업, 제작자를 대상으로‘ DC 가치사슬연계사업-입체콘텐츠 서비스’사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G20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3D 지상파 시험방송에서 방영이 확정된 상태다.

EBS스페이스-공감 ‘영광의 순간들(25분)’도 방영 협의중이다.

올해 말에는 국내최초의 3D 입체 다큐멘터리 ‘앙코르 와트’가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와 ‘앙코르 톰’에 관한 3D 입체 블록버스터 다큐멘터리(2편)로 12월 한국, 캄보디아 양 국가에서 3D 극장시사회를 거치고 12월에 2D 버전으로 방송 예정이다.


곽덕훈 EBS 사장은 “요즘 어린이들은 디지털콘텐츠에 대해 흡수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교육콘텐츠를 3D로 시범 제작해 보급하여 교육의 효과와 학습 시 건강의 유해성 여부를 집중 분석함으로써 향후 3D 콘텐츠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타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