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서 수출 상담회 열어…1443만 달러 수출계약 추진
   
▲ 중소기업중앙회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국내 중소기업들과 베트남의 우수 바이어들의 1대 1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에서 참가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중기중앙회 제공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국내 중소기업들과 베트남의 우수 바이어들의 1대 1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개최하고 수출 계약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세종시 등 충청권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 소재기업의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기획됐고, △화장품 △식품 △LED △건축자재 △생활용품 등의 다양한 품목의 기업이 참여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식품과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 실제 22건 184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 및 대리점 계약이 체결되는 등 현지 바이어 업체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고, 관련 참가기업들도 큰 기대감을 표했다"고 말했다.

김태환 중기중앙회 국제통상부장은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연계한 국내 중소기업 수출 지원 확대를 위해 아세안사무소를 통한 정부-지자체 간 연계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186건 2909만1000 달러의 상담성과가 있었다면서 앞으로 1442만7000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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