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동물보호단체가 떠돌이 개를 2년간 학대하다 끝내 차로 치어 죽인 50대 남성에 대한 처벌 촉구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4일 동물자유연대는 충남 아산에서 떠돌이 개를 차에 치어 죽인 50대 남성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찰 고발과 동시에 그에 대한 사법기관의 엄정한 처벌을 촉구하며 온라인 서명운동도 시작했다.

단체는 이날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에는 해당 남성이 강아지 두 마리를 차로 들이받고 그 중 한 마리가 죽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동물자유연대는 "사고를 당한 강아지들은 충남 아산의 한 마을을 떠돌았었다"면서 "승용차 운전자 A씨는 두 마리를 지난 2년간 학대해 온 남성"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단체는 마을 주민들의 제보를 통해 A씨가 이유없이 이들 강아지를 폭행해 온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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