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1개를 때려내 전날 무안타 침묵에서는 벗어났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오클랜드전에서 5타수 무안타에 삼진을 3개나 당했던 추신수가 다시 안타를 치긴 했지만 타율은 3할7리에서 3할4리로 조금 내려갔다.

   
▲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SNS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쳐 좋은 출발을 했다. 추신수는 1회초 오클랜드 선발 애런 브룩스를 상대로 중견수 쪽 안타를 치고 나갔다. 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안타 추가는 없었다. 추신수는 2회초 2루 땅볼, 5회초 좌익수 플라이, 7회초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8회까지 오클랜드와 5-5로 팽팽히 맞섰으나 9회말 채드 핀더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주면서 5-6으로 패배, 오클랜드와 이번 3연전을 모두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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