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전남 순천 곡성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의 부인이 암투병 중에도 선거를 도운 사실이 알려졌다.

이정현 당선인은 지난 30일 전남 순천 곡성에서 서갑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 사진=뉴시스

이정현 의원은 이날 당선이 확실시되자 부인 김씨의 손을 잡고 선거사무실에 도착해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앞서 이정현 당선인은 지난 26일 전남 순천시 조례동 호수 공원 유세에서 부인 김씨와 동행해 관심을 모았다.

김씨는 지난 2011년 유방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아 외부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정현 부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정현, 부인이 내조를 잘하시네” “이정현, 아내가 정신력이 대단하다” “이정현,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