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無·몸짓 표현 ‘넌버벌 퍼포먼스’…동양무술 액션 펼쳐
1999년부터 포스코센터 로비, 음악 공연장 활용
   
▲ 포스코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포스코센터 로비에서 가족 뮤지컬 '점프'를 선보인다. /사진=포스코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포스코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사 없이 몸짓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느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 콘텐츠 '점프'를 키즈콘서트 무대에 올린다.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내달 11일 포스코센터 로비에서 두 차례 진행하는 공연 ‘점프’는 무술 가족 집에 도둑이 들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일화를 소재로 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대사 없이 몸짓으로만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태권도와 태껸 등 동양 무술을 포함한 화려한 액션을 펼쳐 마치 무협영화를 보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포스코센터 로비를 음악 공연장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2015년부터는 어린이와 가족들로 관객 폭을 넓혀 ‘포스코 키즈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점프’는 대사가 없는 넌버벌 퍼포먼스다. 언어의 영향을 받지 않고 화려한 액션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겠다는 구상이다.

포스코는 가족 간 사랑을 무술로 표현하는 별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코는 공연에 앞서 ‘잠자는 숲속의 공주’ 마리오네트 미니 인형극과 친환경 나만의 스틸 텀블러 만들기 등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활동도 진행한다. 

포스코센터 내 아쿠아리움과 스틸 갤러리도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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