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지난 4월 출시한 맥주 ‘클라우드(Kloud)’가 출시 100일 만에 2700만 병을 판매했다고 31일 밝혔다.

‘클라우드(330㎖ 기준)’ 의 100일 판매량은 1초에 약 3병, 하루에 약 27만병씩 팔린 수치다.

   
▲ 롯데맥주 클라우드 캔/롯데주류 제공

발효원액에 물을 섞지 않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Origianl Gravity) 공법을 적용해 제품력을 인정받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업체 측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한달 간 소비자 5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클라우드’의 풍부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 한번 맛을 본 소비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일주일 이내에  ‘클라우드’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출시 이후 6월까지 롯데마트 약 16%, 홈플러스 약 6%, 이마트 10%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의 우수한 제품력과 마케팅 활동이 맞물려 판매량과 제품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맥주전문점이나 바(Bar)같은 고급 매장을 중심으로 입점율을 높이고 대형마트 등 판매처에서 브랜드 노출을 강화해 프리미엄 맥주로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