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수영이 악플러들에게 칼을 빼들었다.
가수 겸 배우 수영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 악성 댓글로 인한 마음고생을 털어놓았다.
수영은 "우리 엄마가 악성 댓글 고소에 대해 왜 가만히 있는지 자꾸 저에게 물어본다. 막상 악플러들을 만나면 용서해 달란 말과 함께 장문의 반성문을 써온다는 얘기를 들었다. 제가 엄마한테 그랬다. '어차피 그렇게 안쓰럽게 나오면 엄마같이 마음 약한 사람이 용서 안 해 줄 수 있을 것 같으냐. 괜히 시간 낭비하면서 그 사람들을 찾아내서 뭐 하겠냐'고"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가족에게 찾아가 악플을 남기는 것은 제가 어떻게 둘러댈 말이 없다. 엄마의 사업 계정에 댓글을 남기신 분 그리고 제 기사에 허위 사실과 모욕적인 댓글 남기신 분들에게 스스로 삭제할 기회를 드리겠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돈이 얼마나 들든지 다음엔 반드시 찾아내서 엄마와 손잡고 경찰서로 만나러 간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수영은 "15년 동안 딸을 비방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울증을 얻은 우리 가족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는 것이 고소 길밖에 없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다"며 "아이디 찾아서 예전 기사까지 일일이 들어가 지워라. 제 손에는 이미 넘치는 자료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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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수영 인스타그램 |
2007년 그룹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한 수영은 2017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에코글로벌그룹으로 둥지를 옮긴 뒤 배우로 활동 중이다. 오는 5월 9일 개봉하는 영화 '걸캅스'로 관객들과 만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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