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올여름의 포문을 열 SF 블록버스터 기대작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베일을 벗었다.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감독 F. 게리 그레이)은 25일 오후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구할 유일한 조직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와 신참 요원 M(테사 톰슨) 콤비가 뭉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 사진='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메인 포스터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시그니처인 블랙 수트와 선글라스로 무장한 에이전트 H와 에이전트 M이 시리즈 사상 가장 업그레이드된 콤비 플레이를 예고한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우주를 배경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했던 두 사람은 이번에는 외계인을 상대로 특급 케미스트리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맨 인 블랙' 시리즈에 새로 합류한 리암 니슨은 두 에이전트와 함께 위험에 빠진 런던을 구하는 런던 본부장 High T로 분한다. 전편에서 걸크러시 매력을 뽐낸 베테랑 국장 에이전트 O 역의 엠마 톰슨도 돌아온다. '맨 인 블랙' 시리즈만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외계인과 '맨 인 블랙2'에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던 말하는 강아지 프랭크 역시 합류,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 사진='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메인 예고편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 역시 압도적 스케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에이전트 O의 "우리는 소문으로만 존재하고 오직 데자뷔로만 느껴지며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대사로 시작하는 영상은 맨 인 블랙 요원들이 돌아왔음을 알린다. 이어 런던이 위험에 빠졌다는 소식에 함께 하게 된 에이전트 H와 에이전트 M은 특수 무기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것은 물론 다양한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액션 신을 선보인다. 어느 모습으로도 변신 가능한 외계인 하이브의 등장으로 전에 없던 위험에 직면한 MIB 본부의 모습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SF 블록버스터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