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박유천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6일) 결정된다.
수원지방법원 박정제 영장전담판사는 26일 오후 2시 30분 박유천을 상대로 구속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한다.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연인 관계였던 황하나와 올해 2~3월 필로폰 1.5g을 구매한 뒤 다섯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경찰이 박유천의 머리카락과 다리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마약 검사에서는 다리털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박유천 측 변호인 권창범 변호사는 "국과수 검사 결과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도 "마약 투약을 하지 않았다는 박유천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어떻게 필로핀이 체내에 들어가 이번 수사에서 검출됐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다른 이유로 필로폰이 투약됐을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다.
박유천의 구속 여부는 구속영장심사 뒤 서류 검토를 거쳐 이르면 오늘(26일) 밤, 늦어도 내일(27일) 새벽에는 판가름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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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채널A 방송 캡처 |
한편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박유천의 국과수 양성 반응 검사 결과를 접한 뒤 "당사는 더 이상은 박유천과 신뢰관계를 회복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박유천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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