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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추석선물’ 판매 전쟁 불 붙었다
38년만에 이른 추석…최대 반값 할인 등 소비자 눈길 끌기 ‘과열’
승인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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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4-07-31 14: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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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8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을 맞이한 유통업체들이 추석 선물세트 판매를 서두르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예년보다 1~2주 가량 앞당겨 추석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 롯데백화점 제공

먼저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8월 시작과 동시에 추석선물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대표적인 명절 선물 상품군인 청과·정육·견과류·건강상품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주요 할인 상품으로는 △한아름 갈비정육세트 25만2000원 △정과원 곶감세트 1호 12만원 △수삼·더덕 실속세트 11만4000원 등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추석이 지난해보다 11일 앞당겨지면서 추석이 다가올수록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전 예약판매는 다양한 추석선물을 여유있게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125개 품목에서 20% 늘린 150개 품목을 준비했다. 예약 판매기간에 구매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한우 5~7% △굴비 20% △청과 10% △곶감·건과 15~20% △와인 7~50% △건강식품 20~40% 등을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추석엔 대체공휴일 제도까지 도입돼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 때문에 추석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고객이 폭증할 것으로 보여 예약판매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8월8일부터 ‘2014년 추석 선물 예약 할인전’을 선보인다.

이번 예약 판매에서는 내달 21일까지 한우세트, 굴비세트, 과일세트 등 인기 있는 추석 선물 세트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260여 종의 농산·수산·가공식품 등의 추석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주요 할인 상품으로는 △현대 특선 한우 난(蘭) 35만원 △영광 참굴비 죽(竹) 21만원 △유기농 산양삼 세트 국(菊) 18만원 △교동한과 성작 10만80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른 추석에 대비해 지난해보다도 2주가량 일찍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며 “할인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예약판매 기간에 추석 선물을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8월4일부터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 동안 구매하는 고객들은 야채, 청과, 정육, 공식품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생선은 13%~22% 할인한다. 갤러리아백화점 PB 상품의 경우에는 2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추석선물세트 중 이목을 끄는 상품들로 미국 월 스트리트 저널의 아시아 5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벽제 갈비와 콜라보레이션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 홈플러스 제공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23일까지 추석 대표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지난 18일부터 1차로 신선식품 가공식품 일상용품 등 총 97종을 사전 예약 판매을 진행했으며 내달부터는 예약 품목을 120여개까지 확대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38년 만에 가장 이른 추석에 대비해 지난해 보다도 2주 가량 일찍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 것”이라며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크게 강화해 명절에 임박해 급하게 구매하는 것보다 더 큰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내달 1일부터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준비한 총 118개 상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횡성 암소 안우 혼합세트, 당진 해풍 사과, CJ 특선선물세트 T호 등 87개 상품을 삼성·국민·신한 등 8대 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0%까지 할인해준다.

동원 종합 43호, 청정원 종합 2호 등 21개 상품을 단체 할인상품으로 선정해 동일 상품을 50만원 이상 다량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동업계와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고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올 추석에도 사전 예약 세트 판매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8월24일까지 추석 대표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지난해 보다 사전 예약 선물세트 구성을 두 배로 늘려 190여 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두리안, 키위, 멜론 등 열대과일세트, 왕새우, 연어, 크랩, 랍스터 등 이색 수산 선물세트가 준비됐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과일 세트의 물량과 가격 안정에 힘쓰기 위해 사전 비축·산지 직거래·신규 거래선 발굴 등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올해에도 사전 예약 수요는 여전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이번 추석 선물 사전 예약 세트는 최대 물량과 할인율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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