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이어폰·AI 스피커·골프거리측정기·노트북 실용적 제품 주목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성년의 날 등 기념일이 가득한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오면서 실용적인 정보기술(IT) 기기들이 의미 있는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IT시장에서는 연령대에 맞춘 IT기기를 선물로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 레이저 거리측정기‘쿨샷 프로 스테빌라이즈드’ /사진=니콘 제공

봄철을 맞아 중장년층의 야외 활동이 잦아지고 있다. 밖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활동은 등산과 골프가 대표적이다. 거리측정기,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제품들을 활용하면 운동을 더 재미 있게 즐길 수 있다.

하이엔드 레이저 거리측정기인 니콘의 ‘쿨샷 프로 스테빌라이즈드’는 시야의 흔들림을 약 80%까지 줄여주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채용해 작은 목표물까지도 정밀한 거리 측정 결과를 제공한다. 여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및 적색의 내부 표시를 채택하고, 자동조광기능을 적용해 목표물 표시를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민의 '인스팅트'는 내구성이 뛰어난 아웃도어용 스마트워치다. 이 제품은 3축 나침반 및 기압 고도계, GPS·글로나스·갈릴레오 등의 다양한 위성 시스템이 내장돼 있다. 하이킹, 산악 자전거 등여러 종류의 스포츠를 지원하고,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전화, 문자, 이메일, SNS 알람 등을 수신할 수 있다.

   
▲ 인이어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사진=삼성전자 제공

1995년 이후 출생한 Z세대에게는 무선 이어폰, 경량 노트북과 같은 트렌디한 IT제품의 인기가 높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는 콤팩트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춘 인이어 무선 이어폰이다. 귀에 쏙 맞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에 더 작고 가벼워져 장시간 사용하거나 운동을 할 때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크기별로 3종의 윙팁과 이어팁을 제공해 사용자의 귀에 맞춰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의 2019년형 ‘LG 그램 17’은 대화면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지만 사이즈와 무게는 최소화해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이 제품은 2560 X 1600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밀리터리 스펙’으로 알려진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의 7개 항목을 통과해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 어린이들이 보이는 AI스피커 '누구 네모'로 학습 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들의 선물로 고민 중이라면 학습의 즐거움과 효율을 높여주는 IT기기에 주목해보자.

SK텔레콤의 ‘누구 네모’는 기존 소리로만 들려주던 정보를 화면으로도 전달하는 7인치 디스플레이 탑재형 AI 스피커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제공 가능한 차별적 기능들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와콤의 ‘뱀부 슬레이트’는 아날로그 필기 방식과 디지털 기술의 편리함이 결합된 스마트패드다. 이 제품은 종이 위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린 다음 버튼을 누르면 워드, 이미지, 벡터 등 다양한 디지털 파일로 손쉽게 변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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