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t 위즈 주전 포수 장성우가 손가락 부상으로 1군 등록 말소됐다. 3연패에 빠진 kt에 악재까지 생겼다. 

kt 구단은 27일 SK 와이번스와 수원 홈경기를 앞두고 장성우를 1군 엔트리에서 빼고 대신 백업포수 이준수를 올 시즌 처음 1군으로 불러올렸다.

장성우는 전날(26일) SK전에서 3회초 최정 타석 때 포구 과정에서 미트를 낀 왼손의 바깥으로 나와있던 검지에 공을 맞았다. 검지 손톱 바로 밑 살 부위가 찢어져 피가 뚝뚝 떨어졌고 이해창과 교체됐다.

   
▲ 사진=kt 위즈


병원으로 이동한 장성우는 찢어진 부위를 4바늘 꿰맸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복까지 최소 4~5일 걸리기 때문에 1군에서 빠졌다.

장성우가 전력에서 이탈함에 따라 kt는 이해창 주전, 이준수 백업으로 최소 10일 안방을 꾸려가야 한다. kt는 전날 SK에 0-2로 져 3연패를 당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