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정계를 은퇴한다.

31일 손학규 의원은 이날 오후 4시께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은퇴할 예정이다.

   
▲ 사진=뉴시스

손학규 의원은 그동안 ‘재보궐의 사나이’로 불리며 3번째 보궐선거 당선을 통해 화려한 복귀를 노렸다.

그러나 손학규 의원은 이번 7.30 재보궐선거에서 “가장 어려운 지역에 출마하겠다”며 경기 수원병(팔달) 당선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한편 지난 30일 진행된 재보궐선거에서는 김용남 새누리당 의원이 52.8%의 득표로 당선됐다.

손학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학규, 정치계 거물이 떠나는구나” “손학규, 앞으로 정말 정계활동은 끝인가” “손학규, 그동안 수고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