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30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주요 부서별 23명의 자율준수 관리자를 임명, 공정거래 자율준수 편람 제작 배포 등 실천전략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 세븐일레븐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세븐일레븐 제공

또 행동 지침이나 법 위반 행위 시 제재 기준을 확립하고 제재 위원회를 구성해 수시로 자율준수 실태를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은 필수적”이라며 “1차적인 선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사례 학습 등을 통해 전 임직원들이 공정거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