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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의 입시컨설팅(101)] “대입은 전략이다!” 학교생활기록부 ⑦ – 교과학습발달상황
학생부교과전형대비는 석차등급과 이수단위…학생부종합전형대비는 원점수도 신경써야
승인 | 편집국 기자 | media@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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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9-04-29 07: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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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 대표./사진=에스오지글로벌

[미디어펜=편집국]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의 입시칼럼 ‘김형일의 입시컨설팅’에서는 올해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내용을 가지고 ‘2020학년도 입시칼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입시를 알기 쉽고 자세히 체크해 드립니다. 8회에 걸쳐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의 필요성과 각 세부 항목별 관리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의 올해 입시전략 설정에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편집자주>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의 8번 항목 교과학습발달상황은 흔히 내신성적이라고 불리는 교과성적이 기록되는 부분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기재되는 부분으로 나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단위수와 석차등급만 자동으로 계산

‘교과’ 항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기술·가정/제2외국어/한문/교양 등으로 구분되며 ‘과목’ 항목은 ‘교과’ 항목의 하위 개념이다. 흔히 내신 몇 등급이라고 하는 것은 교과별로 단위수와 석차등급을 가지고 계산하게 된다. 위 예시의 경우 1학기만 따로 놓고 보면 국어교과 4단위, 수학교과 4단위, 영어교과 4단위, 과학교과 10단위가 된다.

국어, 수학, 영어 등의 주요과목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위의 경우를 보면 국어, 수학, 영어교과에 비해 과학교과의 단위수가 2.5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회와 과학교과가 국어/영어/수학에 비해 중요도가 절대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을 지원하게 되면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나의 내신성적 부분에서 교과별로 단위수와 석차등급 기록만을 가져가서 각 대학, 학과별 계산식에 의해 자동으로 계산이 된 후 지원자들 중에서 우열을 가리게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기재된 모든 내용을 정성평가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할 경우 평가자인 입학사정관은 지원자의 학생부에 기재된 모든 내용을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이는 8번 항목의 교과학습발달상황의 기재내용 역시 마찬가지다.

이때 단순히 석차등급만을 가지고 평가하지는 않는다. 위의 예시처럼 고교별 편차와 시험의 난이도, 학생들의 구성 등에 따라 지원자의 학업수준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상대평가인 석차등급의 경우 특목고와 자사고처럼 우수한 학생이 많이 몰려있을 경우 좋은 등급을 취득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 수강자수가 적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 따르면 수강자수가 13명 이하일 경우는 석차등급을 표기하지 않도록 되어있다. 따라서 수강자수가 20여명밖에 안 되는 과목이라면 전체 수강자중 단 한명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원점수가 98점이지만 3등급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이라면 3등급이 그대로 적용되겠지만 정성적으로 평가할 경우에는 원점수 98점은 충분한 학업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평균점수가 높으면 출제된 문제의 난이도가 쉽다고 단순히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표준편차가 위와 같이 작게 나타난다면 학업성취도가 높은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다고 평가자는 판단하게 된다.

학년이 올라가며 성취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도 성적 상승세를 좋게 평가받을 수 있음은 물론이다.


적극적인 수업 참여로 세특에 좋은 평가를

흔히 세특이라고 불리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는 과목 담당선생님들이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관찰하여 평가한 내용이 기재된다.

따로 신경 쓰지 못하면 다른 학생들과 공통되거나 일반적인 내용이 기재되기 마련이지만, 성실한 수업참여와 자신의 전공 관련분야에 대한 발표와 평소 탐구했던 내용들과 연결시킬 수 있다면 눈에 띄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교무실과도 친해져야할 것이다.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며 그날 학습한 내용을 바로 복습하다보면 질문거리가 생기기 마련이며 해결을 위해 담당선생님을 찾아간다면 선생님께서도 그 학생을 눈여겨보시게 됨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다. 담임 선생님이 아니라면 수업을 들어가는 모든 학생들을 기억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적극성이 얼마나 자신을 어필할 수 있을지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누구나 똑같이 기록되는 학생부가 아닌 나만의 특색을 찾을 수 있는 기록이 진정한 경쟁력을 갖게 해 줄 것이다. 글/김형일 거인의어깨 교육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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