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이 구속 후 처음으로 받은 경찰 조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8일 오후 2시쯤 박유천을 불러 추가 조사했다. 박유천은 투약 사실 전반에 대한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실관계 등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박유천 측 요청에 따라 박유천을 돌려보냈으며, 오늘(29일) 박유천을 다시 불러 투약 경위와 여죄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 사진=더팩트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연인 관계였던 황하나와 올해 2~3월 필로폰 1.5g을 구매한 뒤 다섯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박유천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채취한 다리털에서 마약 성분이 나오고, 마약 거래로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다음 주 말쯤 박유천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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