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양조선소에서 어선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오후 4시13분쯤 전남 여수 해양조선소에서 1100톤급 참치어선 내부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돼 폭발이 일어났다.

   
▲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여수 해양조선소 사고로 인해 화상을 입은 근로자 2명을 포함,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환자 1명 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피해 사항과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여수 해양조선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수 해양조선소, 또 사고라니” “여수 해양조선소, 제발 사망자 없기를” “여수 해양조선소, 2014년 도데체 왜이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