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양조선소 어선이 폭발한 가운데 아직까지 배 안에 근로자들이 남아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31일 오후 4시13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여수해양 조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이 사고로 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아직까지 배 안에 근로자들이 남아있어 부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사고는 수리중이던 1100톤급 어선으로부터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되면서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 해양조선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수 해양조선소, 모두 무사히 돌아오길” “여수 해양조선소, 더 이상 부상자 없길 바랍니다” “여수 해양조선소, 올해 사고가 너무 많아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