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 농업인들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신세계백화점과 공동으로 다음 달 23일까지 '파머스 마켓'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 달 1일까지는 신세계백화점 서울 본점 지하 1층 식품 매장에서, 다음 달 17∼23일에는 강남점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30일 본점 행사장을 방문해 참여 청년 농업인을 격려하고, 소비자들에게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농업이야말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산업"이라며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이 농업에 많이 유입돼 꿈과 열정을 실현하기를 기대한다"고 발언할 계획이다.

또 "청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기술·자금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청년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에 대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히는 등 앞으로의 정책 방향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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