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센터·국립무형유산원에서도 체험 행사
   
▲ [사진=창덕궁 홈페이지]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어린이날 연휴인 다음 달 4∼6일 고궁과 조선왕릉, 박물관 및 각종 문화시설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어린이날인 5월 5일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조선왕릉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동행하는 성인 가족 2명에 대해서는 무료입장을 허용한다고 29일 밝혔다.

본래 월요일에는 문을 닫는 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조선왕릉을 5월 6일에는 정상적으로 개방한다.

경복궁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은 내달 5일 정오에 야외마당에서 '궁중문화축전과 함께하는 고궁 음악회'를 진행하고, 국립민속박물관도 어린이날에 '푸르른 오월, 어린이 세상'을 주제로 어린이날 대잔치를 개최한다.

어린이날 대잔치에서는 전통 문양을 활용한 배지 만들기, 한지 주머니 만들기, 민속놀이, 감상문과 시 쓰기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대전 천연기념물센터는 어린이날에 '천연기념물 탐험대', '내가 그리고 찍어보는 천연기념물', '천연기념물 온 에어(On Air)'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은 5월 4일 인형극 '꼭두,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얼쑤마루' 대공연장 무대에 올리고, 전남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다음날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과 공연 행사를 진행하며, 충북 충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도 내달 4일 열쇠고리 만들기, 옛 신분증인 호패 만들기,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가상현실 체험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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