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파경 위기, 지난해 방송서 "꼭 이혼하겠다" 언급이 '예고'?...무슨 일인가 보니

탁재훈(46)와 아내 이효림(40)과의 파경 소식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탁재훈의 이혼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탁재훈은  지난해 1월 방송된 KBS 2TV '달빛프린스'에서 김수로는 탁재훈의 관상을 봐주며 "아주 잘 살고 있다. 일도 많이 하고 이혼도 안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내가 꼭 이혼해서 그 관상 틀리게 한다. 꼭 이혼하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탁재훈은 당시 농담으로 얘기했지만 결과적으로 이혼을 예고한 셈이 됐다.

   
▲ 탁재훈 파경 위기/사진=뉴시스 자료

한편 31일 한 매체는 "탁재훈이 아내와의 성격차이로 갈등을 겪다가 지난 6월 아내 이효림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탁재훈과 이효림은 이혼 소송과 함께 양육권과 재산권 등을 놓고 법정 다툼을 벌이게 됐다.

탁재훈의 한 측근은 "탁재훈이 아내와 아이들을 미국에 보내고 2년간 기러기아빠 생활을 하면서 가족들과 거리감이 생기게 된 것 같다"며 "특히 탁재훈이 불법 도박혐의로 재판을 받고, 탁재훈의 수입이 끊기면서 부부 사이의 갈등이 깊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도박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탁재훈 측은 "탁재훈이 현재 소속사가 없는 관계로 혼자 조용히 지내고 있다. 아직 복귀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탁재훈 파경 위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탁재훈 파경 위기, 안타깝네" "탁재훈 파경 위기, 진짜 이유가 재정문제?"  "탁재훈 파경 위기, 기러기생활이 정말 안 좋네"  "탁재훈 파경 위기, 힘든 시기인데 엎친데 덮친격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