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봄 여행 철을 맞아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봄 여행주간과 연계해 '봄 농촌여행주간'을 다음 달 12일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봄 농촌여행주간에 117개 농촌 여행지에 방문하면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 식사, 숙박 등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강원도 지역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데다 관광객까지 줄어 이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피해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 관광객 유치에 정부가 발 벗고 나섰다.

농식품부는 내국인 농촌여행상품 지원을 기존 80%에서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농촌 여행지 포함 시 100%까지 올린다.

또 산불 피해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 4곳 방문 상품을 1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온 국민이 다(多)같이 행복한 상상(商想)여행 - 만원의 행복'도 마련했다.

할인 농촌 여행지와 이벤트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여행 종합포털 '웰촌 포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