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한적십자사서 3000만원 전달…건물 보수 위한 몰탈도 지원
   
▲ 30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문종구 삼표시멘트 사장(오른쪽)이 윤희수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에게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다음달 2000만원 상당의 드라이몰탈도 지원할 예정이다./사진=삼표시멘트

[미디어펜=김병화 기자]삼표시멘트(대표이사 문종구)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드라이몰탈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30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 방문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문종구 삼표시멘트 사장과 윤희수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문종구 사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달 중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2000만원 상당의 드라이몰탈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몰탈은강원도 고성군 등 산불 피해지역 건물 보수 등에 이용될 예정이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강원도와 오랫동안 함께한 기업으로서 지역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어려움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피해를 복구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시멘트는 자연 재해 구호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절기폭설, 산불·홍수 등 재해 발생 시 복구인력과 장비, 구호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위드’(WITH) 봉사단도 15년 째 활동 중이다. 위드는 삼척지역 소외계층 위해 장학·복지 지원을 비롯해 환경정화활동, 연탄배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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