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산업 CI/사진=대림산업

[미디어펜=손희연 기자]대림산업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3221억원과 영업이익 240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8% 감소, 영업이익은 3% 하락했다. 

지난해 말 국내 대형 프로젝트들이 종료되면서 1분기 건설사업부 매출액은 1조520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1% 감소했다. 

다만 주택 및 플랜트 사업의 원가율이 개선됐으며 특히 토목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성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7% 감소에 그친 1471억원을 달성했다.  

석유화학사업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5%와 8% 감소한 2815억원과 214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은 "유가상승으로 인한 스프레드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전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 증가한 3141억원, 당기순이익은 6% 감소한 2364억원을 달성했다. 

연결회사인 삼호와 대림에너지가 매출 및 영업이익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석유화학계열 관계회사인 YNCC와 PMC도 꾸준한 실적으로 순이익에 기여했다.

신규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조4384억원을 달성했고, 1분기말 기준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대비 0.3% 증가한 21조 9015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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