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프로야구 한 주의 시작을 알리는 30일, 많은 선수들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선두를 달리는 SK는 이날 외야수 노수광을 1군 복귀시켰다. 경기가 없었던 이동일인 29일 외야수 정진기가 엔트리에서 빠진 자리를 노수광이 대신한다. 노수광은 시즌 초반 타격 부진(타율 0.164)에 시달리다 지난 19일 2군으로 내려가 타격감 회복에 애써왔다.

   
▲ 30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한 SK 노수광, LG 이형종. /사진=SK 와이번스, LG 트윈스


LG 외야수 이형종도 복귀했다. 이형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8일 엔트리 제외됐다가 부상에서 회복해 22일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LG는 전날 투수 김정후를 등록 말소해 이형종의 자리를 마련해뒀다. 

두산은 사구에 갈비뼈 골절상을 당해 전력 이탈한 정수빈 대신 이날 외야수 국해성을 1군으로 불러올렸다. 내야수 쪽에 송승환이 빠지고 전민재가 들어오는 변동도 있었다.

롯데도 무릎 부상으로 빠진 내야수 한동희를 대신해 고승민을 1군 콜업했다. 또한 투수 홍성민 김현수가 엔트리에서 제외된 자리는 2명의 투수 김건국과 박진을 엔트리 등록하며 메웠다.

이밖에 NC 내야수 김진형, KIA 외야수 문선재와 유재신이 이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