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JB금융그룹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9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실적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은행별로는 자회사인 전북은행은 4.3% 증가한 260억원, 광주은행은 0.4% 증가한 453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JB금융 측은 "수익성, 건전성 중심의 내실성장 정책을 바탕으로 핵심이익 강화, 그룹의 리스크를 감안한 RoRWA(위험가중자산이익률) 관리정책 추진에 따라 자산건정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주식교환에 따른 광주은행 100% 자회사 편입 효과로 비지배주주 순익이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1.9%, 총자산이익률(ROA) 0.85%의 양호한 수익성 지표를 달성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9%포인트 개선된 0.88%,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4%포인트 개선된 0.86%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기본에 충실한 내실 위주 경영정책을 바탕으로 자본비율 조기 충족과 비용 절감 등 경영효율성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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