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전차 부품 개발 부속품 등 133개 품목 견본·기술자료 공개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육군 군수사령부가 대전 통합조달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국내 방산업체에 견본·기술자료를 공개한다.

군수사령부는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부품 국산화 개발' 전시회에서 K-1 전차 부품 개발 관련 부속품 119점 및 UH-60 헬기 주회전 날개 정비 관련 부속품 14점 등 총 133개 품목의 견본·기술자료를 공개한다.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부품 국산화에 성공한 업체는 5년간 제품을 군에 납품할 수 있으며, 시제품 제작비와 정비비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방위사업청이 제공하는 국방연구개발장려금 및 방산육성자금 지원 대상 업체가 될 수 있다.

한편 부품 국산화 개발은 1970년대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1800여개 품목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외화 절감 효과는 8000억원 규모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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