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권소현이 '2019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일 오후 9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9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는 배우 권소현이 영화 '미쓰백'으로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 사진=JTBC '2019 백상예술대상' 방송 캡처


권소현은 "조금 낯선 배우 권소현이라고 한다. 상을 받을 줄 모르고 아무런 준비 없이 즐겁게 왔는데, 사실 상을 받고 싶었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미쓰백'의 스태프들, 한지민 언니, 가족 모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많은 작품에서 인간미 느껴지는 좋은 배우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소현의 수상에 '미쓰백'에 함께 출연했던 한지민 역시 눈물을 보이며 권소현의 수상을 축하, 훈훈함을 안겼다.

'2019 백상예술대상'은 TV·영화를 아우르는 종합 예술 시상식으로, 신동엽·배수지·박보검의 진행으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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