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소속 클레이튼 커쇼가 완투승을 거두며 시즌 13승을 기록했다.

커쇼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9이닝 9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2대1승리를 이끌었다.

   
▲ 사진=뉴시스

이로써 커쇼는 시즌 13승이자 29년 만의 개인 10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경기 후 매팅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커쇼는 매 순간 본인이 마운드를 끝까지 책임지려 한다”며 “커쇼는 완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이어 매팅리 감독은 “커쇼는 8회를 마치고 나에게 웃으면서 ‘문제없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커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커쇼, 역시 에이스 답다” “커쇼, 정말 대단한 투수” “커쇼, 10연승이라니 게임보다 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