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써니가 태연 납치사건을 언급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는 걸그룹 소녀시대 써니, 헨리, 배우 안재모와 임호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 MBC '별바라기' 방송 캡처

이날 ‘별바라기’ 써니의 팬은 “2~3년 전 쯤에 한 행사에서 무대를 하고 있는데 괴한이 태연의 팔을 잡고 끌어 내렸던 사건이 있다. 그때 써니가 바로 반응해서 태연을 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처음 그 상황을 인지하고 움직인 사람이 써니였다. 무대에 난입한 괴한이 태연 손을 잡았는데 당시 안무가 태연이 써니 어깨에 손을 올리는 안무였다. 근데 써니가 어깨에 손이 안 올라오자 뒤를 돌아보고는 바로 태연을 구하러 갔다”고 덧붙였다.

써니는 “그때는 너무 놀라서 몸이 잘 안 움직였다. 놀라서 ‘이게 뭐지?’하고 멍해지고 심장이 빨리 뛰었던 기억만 난다”며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었다. 스태프라기에는 강제로 태연을 끌고 가는 듯 한 모습이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바라기 태연 납치사건 언급, 진짜 얼마나 놀랐을까” “별바라기 태연 납치사건 언급, 써니 최고” “별바라기 태연 납치사건 언급, 맞다 그런 일이 있었지” “별바라기 태연 납치사건 언급, 오정태가 영웅이였지”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