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신제품 '디어리스트' 출시...'수분 보습'이 아닌 '유단백 보습'이라는 개념 제시
   
▲ 뉴오리진의 '디어리스트'./사진=유한양행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유한양행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오리진이 화장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 

뉴오리진은 '피부에 진짜 필요한 보습은 유단백 보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첫 번째 스킨케어 라인 '디어리스트(DEEREST)'를 런칭한다고 2일 전했다.

뉴오리진은 화장품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식품·라이프·뷰티를 포괄하는 진정한 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뉴오리진은 유단백이 풍부한 성분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누비던 중, 유단백이 풍부한 사슴유에 대한 체험 스토리를 접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뉴질랜드의 청정 남섬 와이카카 밸리에서 사슴유(디어밀크)를 착유하던 농부의 거친 손이 기적처럼 회복됐다는 이야기가 그것. 

이 개선 효과는 사슴에 함유된 풍부한 유단백에 기인한다는 것을 알아내었고, 뉴질랜드 국영 영농 기업인 파무와 뉴질랜드 왕립 연구소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실제 그 효능을 검증했다. 

이 후 뉴오리진은 사슴유의 유단백 효능을 가장 신선하고 안전하게 피부 위에 구현하기 위해  유한양행 R&D와 공동 연구를 진행했고, '리포텐™ 콤플렉스'를 독자 개발했다. 피부 장벽의 주성분인 지질과 단백질의 구조를 모사해, 무너진 장벽 사이를 꼼꼼하게 메워 마르지 않는 속수분의 촉촉함을 제공하는 포뮬라라는 설명이다. 

이 포뮬라를 적용시켜 유단백 보습 효능을 극대화한 것이 디어리스트이다. 이 스킨케어 라인은 '디어밀크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 '디어밀크 에센셜 페이스 밀크', '디어밀크 리치 크림', '디어밀크 얼티밋 스킨 살브', '디어밀크 써티미닛 스파마스크' 등 5종으로 구성된다. 

뉴오리진 푸드&헬스 BD&마케팅 정경인 팀장은 "뉴오리진 디어리스트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이 '실제 피부 장벽과 보습에 영향을 미치는 진짜 요인은 무엇일까'에 관한 답을 찾기 위한 근본적인 고민에서 시작됐다"며 "자생력을 가진 피부에 가장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스킨 케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피부 장벽과 원리를 들여다보고, 자연에서 원료를 찾아, 유한양행의 노하우를 담은 유단백 보습 제품을 완성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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