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포항에서 추진 중인 CO2 저장사업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3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 사업의 중단여부는 결정된 바 없으며, 현재 지진 유발 관련성 및 안전성에 대한 전문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산업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절차를 거쳐 이달 말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지난 2일 일부 언론에서는 "포항지진 이후 지진 촉발 위험성이 희박함에도 불구하고 주민 반발 등에 따라 사업 철수를 결정했으며, 국가 예산 낭비는 물론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CO2 지중 저장 프로젝트가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