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오마주' 주장에 god 김태우 하는 말이...'깜짝'

god '오마주' 논란을 일으킨 현아의 신곡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음원서비스가 결국 중단됐다.

현아 '어디부터 어디까지'는 발표되자 일부 가사가 god의 '반대가 끌리는 이유'와 같아 논란이 됐다. 이에 작곡 및 작사를 맡은 그룹 비투비 멤버 임현식은 "'어디부터 어디까지' 가사에 god 선배님 컴백 축하와 존경의 의미로 오마주했습니다. 현아, 현식이가 god 팬이란 걸 티 내고 싶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사진=현아 빨개요 티저

하지만 god 김태우 측은 "현아 씨와 작곡·작사자 임현식 씨가 존경의 의미로 오마주한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사전 협의나 어떠한 양해 없이 뒤늦게 소식을 접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결국 현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8월 1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한 해당 곡 '어디부터 어디까지'에 대한 온라인 음원 서비스 일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어디부터어디까지'는 향후 추가 제작되는 현아의 음반에서도 본 음원은 제외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아 '어디부터 어디까지' 음원서비스 중단 소식에 네티즌들은 "현아 음원 서비스 중단, 안타깝네"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미리 양해 구하지 않은 건 실수"  "현아 음원서비스 중단, 사과했는데...오마주라는데 꼭 중단해야 하나?"  "현아 음원 서비스 중단, 결국 이렇게 될 것 같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