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 선수 ‘택배차량 개틀링 건’ 이벤트 진행
AR 스톡카 전시·드라이버 카드 수집 등 마련
   
▲ 택배차량을 운전해 서킷으로 입장한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 소속 이정우 선수가 기관총 모양 발사대로 관람객들에게 선물을 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경기에 택배차량이 나타나는 희귀 광경이 펼쳐졌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28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결승전에서 ‘택배차량 개틀링 건(Gatling gun·기관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CJ대한통운 택배차량을 운전해 서킷으로 입장한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 소속 이정우 선수는 “택배 왔습니다”라는 구호와 함께 기관총 모양의 발사대로 관람객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는 곧 선물’이라는 인식에 기반해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R(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스톡카 전시회를 비롯해 슈퍼레이스 AR앱을 통해 경기장 곳곳에 숨어있는 24명의 드라이버 카드를 수집하는 이벤트, ASA 6000 클래스 차량을 본 딴 차량 방향제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채색해보는 DIY(Do It Yourself)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개 부문 8개 클래스에서도 다채로운 경주가 펼쳐졌다. 기존 6000 클래스, GT 클래스(GT1·GT2), BMW M 클래스 외에 미니(MINI) 챌린지 코리아(쿠퍼 JCW·쿠퍼 S·쿠퍼 레이디)와 래디컬 컵 아시아 등이 추가됐다.
 
대회 스폰서십과 함께 CJ대한통운이 후원하고 있는 ‘CJ로지스틱스 레이싱’팀도 이번 슈퍼레이스에 참가했다. 특히 지난해 공인 100경기 출장을 기록한 황진우 감독 겸 선수와 새롭게 영입한 이정우, 강진성 선수 등은 이날 완벽한 호흡을 보였다는 평을 얻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모터스포츠가 더욱 대중화될 수 있도록 관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참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대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는 오는 25~26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