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3일 지인들로부터 거액을 빌린 뒤 해외로 달아난 혐의로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 모 씨를 구속기소하고 어머니 김 모 씨는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신 씨 부부는 1997년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던 중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려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신 씨 부부에게 사기를 당한 이들의 피해액을 3억 2000만 원으로 추산했지만, 검찰의 보강 수사 과정에서 4억원으로 늘어났다.

신 씨 부부는 빚투 논란이 불거진 이후 4개월 만이자 1998년 돌연 자취를 감춘 뒤 21년 만인 지난달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 입국했다. 부모가 빚투 논란에 휩싸이자 마이크로닷은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 사진=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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