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부산 해운대에서 40대 남성이 테트라포드(콘크리트 덩어리) 사이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남성이 스스로 탈출했다.

3일 오후 11시 35분께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바닷가에서 40대 남성이 방파제의 테트라포드 사이 바다에 빠졌다가 10여분만에 스스로 탈출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는 인도에 올라와 저체온증 증세를 보인 그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소방당국은 테트라포드에 올라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다가 실족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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