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조 특보가 발효된 5일 횡성과 인제, 춘천 등 내륙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 /사진=강릉산림항공관리소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산불 등 화재가 내륙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강원 영서지역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발효된 5일 횡성과 인제, 춘천 등 내륙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3시 20분께 강원 춘천시 석사동 애막골 등산로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헬기 1대와 진화인력 80여명을 투입해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산림 500㎡가 탔다. 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11시 40분께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림 1500㎡가 탔다. 소방당국 등은 헬기 1대와 진화차 2대, 소방차 1대 등을 동원해 20여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인제군 남면 갑둔리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헬기 5대와 장비 9대, 인력 60여명 등을 동원해 진화해 나섰으나 바람이 다소 강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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