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13승 실패 방어율 3.39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컵스 타선을 맞아 9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내줬지만, 빼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그러나 컵스 상위 타선에 안타를 연거푸 내줘 2실점했다.  

   
▲ 류현진/뉴시스

이날 류현진은 1회 다섯 타자를 맞아 2안타를 맞으며 1점을 내줬다.

이후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류현진은 7회 1사 후 주니어 레이크에게 안타를 내준데다 대타 라이언 스위니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알칸타라에게 동점 2루타를 맞았다.

LA다저스 타선 역시 터지지 않으면서 승리투수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3승이 불발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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