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이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1659억원으로 공시하면서 작년 동기보다 2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발표했다.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매출액은 2조 8282억원으로 46.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13억원으로 36.7%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작년 4분기 대비 28.5%와 59.1% 각각 증가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연간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3%로 작년 동기보다 3.7%포인트, 작년 4분기보다 3.3%포인트 각각 올랐다.

회사 측은 “투자은행(IB) 부문에서 인수금융·사모펀드·중소기업 신용공여 등 생산적 분야로 자본을 공급하며 투자처를 다각화했고, 트레이딩·홀세일·리테일 등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한 것이 실적 호조의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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