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소상공·자영업, 청년, 보육 이슈 4주간 논의
   
▲ 기획재정부 청사 [사진=기재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기획재정부는 정부 예산 편성에 국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행복한 일터 구축, 청년 희망사다리 복원, 아동보육 지원 등 3개 이슈에 대해 온라인 토론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재부는 기존의 국민참여예산제도 방식을 보완하고, 집단지성을 활용해 국민들 스스로 해결책을 만들어가도록 하는 등, 일반 국민의 참여를 내실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토론을 도입했다.

온라인토론은 참여예산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부처 담당자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토론 과정을 피드백하고, 효과성·경제성·집행가능성을 함께 검토하는 등 온라인토론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렇게 해서 발굴된 사업은 관계부처, 민간 전문가, 사업제안자,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 참여 토론회'를 거쳐 부처별 예산요구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백승주 기재부 재정혁신국장은 "활발한 참여로 현장의 지혜가 담긴 해결책 마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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